인삼·홍삼
Panax ginseng C.A. Meyer 및 가공 소재
인삼(Panax ginseng C.A. Meyer)은 연구소의 중심 대상입니다. 가공 방식에 따라 성분 조성이 달라지고, 조성이 달라지면 인체에서의 반응도 달라집니다. 그 차이를 측정 가능한 형태로 설계하는 것이 이 분야의 과제입니다.
다루는 소재
백삼 · 홍삼 · 흑삼
건조 및 증숙 횟수에 따라 진세노사이드 조성이 달라집니다. 가공 단계별 지표성분 프로파일을 먼저 확인한 뒤 시험 설계에 반영합니다.
발효홍삼
장내 미생물이나 효소로 진세노사이드를 전환한 소재입니다. 흡수되는 형태가 달라지므로 인체 반응 평가에서 별도 소재로 다룹니다.
추출물·강화 소재
특정 진세노사이드를 강화하거나 분획한 소재. 배치 간 균일성 확인이 시험 설계의 전제가 됩니다.
연구소의 인삼 연구 이력
대표 연구자는 발효홍삼을 대상으로 한 인체 연구 3편을 SCIE 등재 저널에 제1저자로 게재했습니다. 세 연구는 각각 유리지방산 조절(Lee & Ji, 2014a), 우울 지표(Lee & Ji, 2014b), 당대사 개선(Lee et al., 2013)을 다루었습니다.
세 연구의 공통점은 결과 지표의 변화만 보고하지 않고, 그 변화가 호르몬과 자율신경 등 어떤 경로를 매개로 일어나는지를 함께 검정했다는 데 있습니다. 예컨대 유리지방산 조절 효과는 호르몬 및 자율신경계를 매개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(Lee & Ji, 2014a), 우울 지표의 변화는 지질을 매개로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(Lee & Ji, 2014b). 당대사 연구에서는 다중집단 경로분석으로 호르몬 간 상호작용 가설을 검정했습니다(Lee et al., 2013).
이 접근 방식 — 결과 지표와 매개 경로를 함께 설계에 넣는 것 — 은 현재 의뢰받는 인체적용시험 설계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. 경로가 함께 제시된 결과는 논문 심사에서도, 기능성 인정 자료에서도 설명력이 큽니다.
인삼 연구에서 흔히 놓치는 설계 요소
| 요소 | 왜 중요한가 |
|---|---|
| 지표성분 정량 | 같은 '홍삼 추출물'이라도 배치에 따라 진세노사이드 조성이 다릅니다. 시험 전 정량하지 않으면 결과를 소재에 귀속시킬 수 없습니다. |
| 대사 개인차 | 진세노사이드의 전환은 장내 미생물에 크게 의존합니다. 대상자 간 반응 차이가 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 |
| 섭취 배경 통제 | 인삼은 일상적으로 섭취되는 소재이므로, 시험 기간 중 다른 경로의 섭취를 통제하지 않으면 대조군이 오염됩니다. |
| 1차 변수의 민감도 | 인삼의 인체 효과는 대체로 완만합니다. 변화를 잡아낼 만큼 민감한 변수를 고르지 않으면 표본수를 늘려도 검출되지 않습니다. |
의뢰 가능한 연구 형태
- 특정 인삼 소재의 기능성 원료 인정을 목표로 하는 인체적용시험
- 가공 방식(발효·증숙·추출)에 따른 인체 반응 차이 비교 연구
- 이미 확보한 인삼 관련 데이터의 재분석 및 논문화
- 인삼 관련 선행연구 검토 및 근거 수준 정리 (과제 제안서용)
참고문헌
- Lee, K. J., Lee, S. Y., & Ji, G. E. (2013). Diabetes-ameliorating effects of fermented red ginseng and causal effects on hormonal interactions: Testing the hypothesis by multiple group path analysis. Journal of Medicinal Food, 16(5), 383–395. https://doi.org/10.1089/jmf.2012.2583
- Lee, K. J., & Ji, G. E. (2014a). Free-fatty-acid-regulating effects of fermented red ginseng are mediated by hormones and by the autonomic nervous system. Journal of Ginseng Research, 38(2), 97–105. https://doi.org/10.1016/j.jgr.2013.12.003
- Lee, K. J., & Ji, G. E. (2014b). The effect of fermented red ginseng on depression is mediated by lipids. Nutritional Neuroscience, 17(1), 7–15. https://doi.org/10.1179/1476830513Y.0000000059